댄 어리얼리의 부의감각

돈을 사용할때 마다 생각하는가?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것 같다. 나 또한 신용카드를 즐겨 사용한다.

오죽하면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15000원 할인을 받기 위해 카드를 발급받고

어차피 쓰는 신용카드를 할인 받으면서 써야지 하며, 생각을 하게 되니까..

이러한 돈의 가치, 사람들이 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연구를 통한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지금 지출하고 있는 것은 나중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커피가격은 훗날 나의 노후에 사용할 돈으로 투자도 할수있다.
가장 인상깊은 내용이라 함은.

100만원에 10%의 10만원을 할인받기 위해서는 노력하지만
만원에 10%인 1000원을 할인 받기 위해서는 도로하나도 건너지 않는 사람들.
같은 가치를 가진 돈이라는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수치화된 것을 가지고 판단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마케팅하고, 소비를 부축이는 경제시스템속에 있는 우리는
과연 어떤 일 먼저 시작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내가 실천할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단 내가 눈에 보이고 있는 것들이 아닌 가치화 하고 평가를 내리는 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 경제서적을 읽을때 마다 현업의 적용할 사항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지만 ,
이번책에서는 확연하게 와닿는 부분이 있다.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닐수 있다는 것,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을 느끼며, 후각을 통해 냄새를 맡지만
보고 있는 모든것이 현실이 아닐수있다는 것이다.
레몬 냄새가 날때나도 모르게 주방세제의 레몬향기가 무의식에 전달되어
청소를 시작하는 현실 속 엄마들처럼  말이다.

일하면서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내가 알고 있는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음을
후배들과 선배들과 조화로운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가 보고 있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사실.

또한 월급이 들어오는 날 카드값으로 빠지는 돈을 보고만 있을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한다.
오늘 나는 무엇부터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