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의 부종과 새벽에 다리 저림과 잠 못 이루는 통증으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중에서 베나실을 이용한 수술을 진행했고 수술비용은 모두 실비 보험을 인정받아서 모두 돌려받았답니다.
수술 전 하지정맥류 통증
직업의 특성상 오래 서있는 직업군이기 때문에 직장동료들도 하지정맥류 수술을 진행하거나, 혈관경화요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력스타킹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서 하지정맥류가 생기지 않게 모두들 노력하고 있는 직장이에요. 하지만 거미 혈관같이 얇은 핏줄들이 종아리 옆으로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 다리가 심하게 붓거나 잠을 자다가 통증에 깨서 새벽을 지새운 적도 많았어요.
하지정맥류의 진단
병원을 방문에서 문진을 하고, 초음파를 보기 위해 계단 같은 곳에 올라갔어요. 초음파를 보면서 하지정맥의 역류되는 혈관이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대복 제정 맥(varicose vein)에서 역류가 생긴 것을 찾았고 3초 이상의 역류가 있었어요. 저는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수술이 진행되는 순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확인하기 쉽지만 처음 초음파를 보시는 분은 잘 모르실 수도 있어요. 그럼 진료가 끝나고 나면 의사에게 물어봐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실비보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초음파 결과상에 1초 이상의 결과가 있어야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기 전에 본인의 실비 보험회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CT 검사만으로 하지정맥류를 진단했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실비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실비 보험 받으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 검사를 하게 되면 역류되는 혈관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꼭 수술 전에 확인해 주세요.
하지정맥류 수술 방법 - 베나실
사람마다 하지정맥의 혈관의 굵기나 길이, 역류의 정도와 위치가 모두 다르기에 수술방법의 사람마다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의 굵기가 크지 않는 경우에는 인체 무해한 혈관 내 접착제 물질인 베나실을 이용하여 수술할 수 있는데 발목의 0.3mm 정도의 관을 넣어 서 약물을 주입하는 수술로 간단하고 수면마취로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수술 전 검사와 수술
하지정맥류 수술 전 엑스레이 검사, 피검사, 심전도, 하지정맥의 CT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일요일 입원 후 월요일 오전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반 개인 병원에서는 당일 입원 당일 수술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검사로 문제가 없어 수면마취로 진행했습니다. 수면 내시경 하는 느낌으로 수술실 침대로 이동 후 잠시 후 잠이 들었고 깨고 보니 수술을 끝나 있었습니다.
수술 후 통증
평소에 오래 서 있지 않아도 다리에 압통이 있었는데, 수술을 끝나고 나니 묵직 한 통증이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수술 후 깨어나서 병실에서 있을 때도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허벅지 안쪽으로 붉게 알레르기 처럼 올라 왔는데 약물의 알러지 반응 같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어요.
퇴원
퇴원하고 나서 바로 일상생활은 가능했어요. 아무래도 발목에 관이 들어갔던 부분이 조금 아픈 것 같긴 했지만 통증이 느껴진다는 느낌보다 잠깐 욱신거리는 느낌이었어요. 사람들이 이렇게 만족도가 높으니까 베나실을 이용해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수술비용
한쪽 다리에만 하지 정맥류가 있어서 한쪽 대복재 정맥만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대략 380만 원 정도 나왔고 실비청구 후 90% 금액은 돌려받았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가 없었다면 실비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수술 후 현재 상태
수술받았는지 모를 정도로 외부에 나타나는 것은 없습니다. 통증도 사라졌고 오히려 수술받지 않은 쪽에 혹여나 생기면 그냥 고민하지 말고 받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 탄력스타킹도 꼭 신고, PT를 받으면서 종아리 근육 운동도 가끔 하고 있어요. 다리의 근력이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니 하지근력운동을 추천합니다.
결론
하지정맥류의 수술은 결과적으로 고민했던 시간들을 후회했어요. 다리가 불편해서 힘들 때마다 벽에 기대어 다리를 올리고 잠들기 위해 노력하고, 잠을 자던 신랑을 깨워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했던 시간들이 미안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다리의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이고 가벼운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게 되었어요. 하지정맥류 수술받지 않은 쪽은 혈관경화요법으로 가벼운 증상은 사라졌어요. 하지정맥류 수술방법 중 베나실을 이용했기 때문에 비용은 380만 원가량 나왔고, 초음파 검사를 진행해서 실비보험을 적용받았습니다. 그래서 적은 금액을 내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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