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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생각

아폴로 11호, 마이클 콜린스를 아시나요? 당신은 닐 암스트롱인가요? 마이클 콜린스 인가요?

by 백에어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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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달 착륙을 한 루이 암스트롱에 릴 암스트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닐 암스트롱은 모두 다 아시다시피 미국에 아폴로 11호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사람입니다.
달을 최초로 밟은 사람이지
 
이때 함께 갔던 사람은 닐 암스트롱 이외에 에드윈 올드린 주니어라는 사람과 함께  직접적으로 달을 밟은 사람입니다. 닐 암스트롱이 우리에게 더 많이 가깝게 느껴지고 미국인들에게 뜨겁게 박수 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달을 처음 밟았기 때문입니다. 닐 암스트롱이 닭을 밟고 몇 분 후 밟았던 사람은 에드윈 올드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3명의 우주인이 다를 방문했는데요. 그때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 주니어 이외에 달을 직접적으로  밟진 않았지만 그들을 다시 지구로 돌아와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은 바로 마이클 콜린스라는 분입니다.
이때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을 성공리에 마치고 전 세계적으로 박수를 받으면서 유명세를 펼치고 있었던 닐 암스트롱과 에 올린 올드린과는 반대로 마이클 콜린스는 사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 과학과 관련되어 있는 관련된 그런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닐 암스트롱과 에드위 올드린이 달 착륙을 하는동안 달 주위를 돌면서 다시 돌아 갈 준비를 했던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많은 박수를 받지를 받지 못했던 마이클 콜린스를 생각하면서 그들을 니 람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을 있게 만든 사람은 결국 마이클 콜린스가 없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한번 더 생각했습니다. 마이클 콜린스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저는 그 생각을 하면서 현재 수술실에서 간호사들의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환자가 깨어있을 때 만나서 얼굴 한 번 보고 환자의 상태나 환자를 확인하는 업무 이외에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간호를 할 때는 대부분 그들이 잠들어 있는 순간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행위를 간호 행위를 하고 있고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들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가끔 수술실에 있는 것 자체가 허무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나의 스스로 나의 업무에 대해서 자신감을 느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나 스스로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나의 그런 나의 업무에 대해서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지금 나의 일에 의문을 가지고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나의 일을 사랑하고 나의 일을 인정한다고 그렇게 나 자신을 칭찬하고 노력합니다.
 
마이클 콜린스 이야기를 듣는 순간 수술실 간호사는 마이클 콜린스 같은 존재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한 환자가 응급수술을 급하게 받습니다.그때 응급수술을 행한 사람은  의사이고 마치과 의사로서 환자가 충분히 마취를 하고 수술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수술하는 내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환자를 위해 일하는 수술실 간호사 마취과 간호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환자의 얼굴을 보고 환자에게 직접적인 간호를 하고 있지만 환자들은 그를 알지 못합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가끔은 속상해 해본 적도 있어요. 최선을 다해서 수술을 하고 그 사람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퇴원을 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하지만 사실 제가 얼마나 그를 위해서 애썼고 그를 위해 노력했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스스로 찾아가서 말을 하지 않는 한 그들은 우리의 존재를 알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마이클 콜린스의 역할이 바로 수술실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의 역할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순간 여기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부모님도 있어야 하고 그들을 키워왔던 모든 환경 외부적인 환경들도 필요하고 내부적인 환경 내부적인 환경들도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그런 환경들도 중요하고 모든 것들이 다 조화를 이루어서 지금의 이 순간이 지금 이 순간 몇 시 몇 초 이 순간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술실에서 수술실 간호사와 마취과 간호사가 없다면 수술을 할 수 없는 것 처럼 우리 수술실 간호사들도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들 중 하나입니다. 비록 그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집도의 전공이 그리고 마취과 의사와 마취과 간호사 그리고 보이지 않지만 마이클 콜린스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수술실 간호사들까지 기억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결국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마취를 한 상태이기 때문이죠.
 
렇기 때문에 사실은 주변인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존중이라기보다는 인정받는 순간들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사실 인정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가장 생각했을 때 중요한 인정은 바로 자기 스스로의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안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보다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을 안전하게 다시 지구로 데려올 수 있었던 마이클 콜린스를 생각하면서 그들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는 사실 처럼 나의 업무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업무라는사실을 스스로 인정해야 합니다. 
 
나 스스로 인정하고 나 스스로 존중하고 나 스스로 어깨를 도탁이면서 나의 업무에 대해서 자존감을 가지고 열심히 행할 수 있는 그런 나를 만들어가는 가기 위해 오늘도 마이클 콜린스를 생각하며 나는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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